합격자 수기

공부요령 및 도움말 (신체사정사)

조재만 0 1018

안녕하세요. 37회 보험전문인시험 신체손해사정사에 합격한 조재만입니다. 동차로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수기도 있겠지만, 저는 2013년에 4종손사 1차에 합격하고 최종합격은 2014년에 한 유예생이었기에 이번 합격수기는 1차 합격을 하신 유예생을 대상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며

학원의 강의는 보통 2(8회분)을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따라 개인별 학습진도 또한 2달 단위로 커다란 목표를 잡고, 또 그 속에서 1달 단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은 막연한 계획보다는 페이지 체크 등의 정확한 수치화를 통해 세워야 합니다. 대학생 수험생분들은 혹 학기를 병행하신다면 학교/자격증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학교 수업이 종료되는 시간 전에는 수업때 최대한 집중을 하고 공강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공부를 하시면 좋고, 수업시간 이후와 주말에 자격증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직장인 분들은 출퇴근 및 업무이후 시간 활용을 극대화 하기위해 서브노트를 필수적으로 작성하길 권장해드립니다.

 

시기별 공부방법

신체손해사정사의 경우 2차 과목이 4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개념정리를 하는 시기에 있어서 4과목을 동시에 학습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2과목, 2과목씩 짝을 지어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예를들어 1~2월에는 가장 방대한 분량의 실무과목인 자보 대인과 의학이론을 짝을 지어 공부할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철저한 예습, 의학이론은 확실한 복습에 주의를 기울이면 좋습니다. 3~4월은 나머지 실무과목인 제3보험과 책임근재보험을 공부하시되, 1주일에 하루정도의 시간을 두고 1,2월에 공부했던 과목들에 대한 복습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5월부터는 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과 모의고사반에서 만나게 됩니다. 5~6월 진도별 모의고사에서는 해당 진도에 따른 개념을 다시 숙지하며 문제풀이 방법을 습득하시고 모든 일정을 7월 말쯤에 맞춰 스스로 채찍질을 해야 합니다. 8월 초가 되어도 부족한 부분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 시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그동안 익혀왔던 개념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마무리 정리 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내가 아니면 누가 신체손해사정사가 돼?” 라는 난 무조건 된다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의학이론

해당 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은 이상 의학이론 과목 안의 내용 및 용어들은 누구에게나 생소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물론 처음엔 걱정이 앞서겠지만 간단한 의학 용어부터 그 해부학적 위치, 구조등에 대해 그림을 그리며 하나씩 공부해 나가시면 점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크게 상해 파트와 / 질병 파트로 구분되어있습니다. 두 파트 모두 기본은 '해부학적 위치' 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강의를 충분히 활용하여 복습을 충분히 해 나가시고, 가능하다면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는 것에 흥미를 가지면 좋습니다. 책에서 글과 흑백 이미지로 접하는 것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실제 해당 질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의 인터뷰는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2. 책임보험,근로자재해보상 보험의 이론과 실무

해당 과목은 사실상 기존 1종의 영역이었으나, 2014년 이후 3년간의 출제를 통해 어느정도 출제경향이 체계화 된 과목입니다. 처음엔 첫 단독과목으로 예측이 가장 곤란한 과목이기도 하였기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시중에 출시된 책 중 기본서 한권을 정하시고 해당 교재를 기본서로 믿고 기반을 두어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례문제 풀이는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연습하시고 또한 약술주제에 대해 교수님들이 부여한 A, B급 위주의 주제들을 우선순위로 섭렵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3. 3보험의 이론과 실무

많은 수험생들이 가계성 보험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접해볼 수 있었던 제3보험을 소위 '전략 과목' 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절대 그렇게 쉽게만 볼 과목은 아닙니다. 최근의 제3보험의 사례 및 계산문제의 출제 경향은 하나의 큰 문제 속에서 작은 문제들로 세분화 시켜 점수를 부여한다는 점입니다. (ex - 1번의 (1), 1번의 (2), 1번의 (3)) 이는 세분화 된 문제 문항에 따라 부분점수를 부여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금액' 이 틀리면 가차 없이 감점하겠다는 의미로도 이해됩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고득점 하기 위해서는 사망, 후유장해, 실손, 질병입원일당, 암 등의 유형의 각 사례형 문제의 쟁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항상 기본적인 원칙과 면책사유 등에 대해 기본에 충실하여 사례 문제를 접근하는 습관을 들여가며 공부하여야 합니다. 또한 사례 문제 뿐 아니라 약술 문제도 간과하면 안되기에 네 과목이라는 방대한 공부범위 속에서 교수님들께서 예상해주신 A, B급 주제를 우선순위 삼아 암기해 나가야 합니다. 다만, 3보험은 가장 시간에 쫓기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타 과목에 비해 시험지 장 수도 가장 많을 정도로 주어진 정보가 많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게 문제에 접근하되 신속하게 답안 작성을 해나가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4.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

개인적으로 저를 포함한 동료 학생들이 가장 고전했던 과목입니다. 하나의 면부책 문제를 풀기 위해 고려하여야할 요건, 면책사유, 특약 등... 그 양이 너무 방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보험 대인은 책도 가장 두꺼울 뿐 아니라 그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과 달리 학원에서 주어진 강의 시간에 세세한 부분까지 다 다뤄지지 않습니다. 이에 수험생 여러분들의 학원에서 강의한 부분은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 외에 수업 시간에 다루지 않은 부분 (특히 작은 약술 문제) 에 대해서는 자습과 예습학습이 가장 필수된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마치며

우리 시험은 더위가 절정인 여름에 치러집니다. 수험생에게 있어서 여름은 더위에 시달리며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하고 체력이 금방 방전되는 시기입니다. 목표로한 시험을 1년간의 장기간 오래달리기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통해 충분한 체력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이겠지만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 패턴을 단순화(-학교-독서실--학교-독서실)하여 후회 없는 수험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공부를 하시게 된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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