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수기 (동차합격 - 4종)

이나리 0 976

안녕하십니까, 저는 메리츠화재보험 장기재물손해사정센터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이나리라고 합니다. 2010년에 4종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2년 메리츠화재보험 입사 후 2013년 금융감독원에 손해사정사 자격을 최종 등록하여 현재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업무는 재물/배상 1Claim 업무 처리를 하고 있지만, 4종 손해사정사 준비 당시 제가 공부했던 방식 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하며, 제가 치렀던 당시 4종 손해사정사 과목이 현재 과목과 일부 다르긴 하지만, 공부하는 방식이나 마음가짐은 동일하다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 과거 1차시험 과목은 1)보험계약법 2)3보험 3)의학이론 4)업법입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기 때문에 단어나, 숫자 등 헷갈리게 문장을 바꿔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 과목의 전반적인 흐름과, 과거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보험계약법은 분량이 많기 때문에 처음 책을 받아들고 이걸 언제 다 공부하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근데 처음부터 마음을 조급하게 먹고 외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우선 책 자체를 다독하여 책의 흐름과 목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독만 하다보면 이렇게 읽기만 하는데 이게 공부가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공부가 됩니다. 전 책 한권을 100번 정독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고, 실제 100번까지는 아니었지만 1차 시험동안만 50번 가량은 정독을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목차 다음엔 뭐가 나오며, 읽고 있는 문장 뒤에는 어떤 문장이 나올지 까지 미리 예측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오게 됩니다. 근데 다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읽기만 하면 안 됩니다. 정독을 하되, 10~20번정도 읽고 나면 전반적인 책의 흐름이 읽혀지는데, 그 뒤로는 시험에 나올 것 같은 중요한 문장 등에 형광펜 등으로 밑줄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이후 또 읽었을 때 이게 중요한 문장이지 하면서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 이후엔 전 계속 읽으면서 형광 표시 해 놓은 중요한 문장들은 외우면서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책의 분량으로 처음에 기죽으시면 안 됩니다.

 

3보험도 역시 첫째가 다독이며, 그 이후엔 암기입니다. 1)//신신계약 등의 명확한 차이 2)각 담보별 보상하는손해와 보상하지아니하는 손해 3)장해분류표의 암기 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의료비 계산문제가 시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다수의 문제가 나오고 있으며, 계산 방법도 기출문제나 책 등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올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하게 외웠고 생각나겠지 정도로 외워서는 안 됩니다. 제 기억에도 분명히 각 시기별 의료비 차이점에 대해서 전 분명하게 숙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시험을 치르게 되면 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여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 장해분류표 내용을 묻는 문제도 다수 나오니 장해분류표에 대한 정확한 숙지는 필수입니다.

 

의학이론은 사실상 전문적인 분야이고 내용이 광범위해서 사실 저도 처음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책 등의 정보 안에서는 확실하게 외워두자가 목표였습니다. 기본적인 사람의 인체 구조는 물론이고, 각 질병 등의 특징에 대해서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1차 시험은 객관식이기 때문에 다독하고 외우는 것이 중요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책을 들고 다니면서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정도로만 해도 1차 시험은 무리 없이 통과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보험업법은 무조건 암기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한달 전쯤부터 업법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숫자 등만 바꿔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문제가 헷갈리게 출재됐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 달가량 정도만 공부를 하여도 충분했던 기억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집중해서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2타임으로 치렀고 손해사정이론, 3보험이론 +의학문제 순으로 보았습니다.

2차 시험은 주관식으로 본인이 암기한 내용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암기입니다. 그런데 무작정 외우려고 하다간 머리 터집니다. 특히 손해사정이론은 1차 시험과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약간 생소하다고 생각 될 수도 있어서 이 과목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우선 다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읽고 외우되,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니고 목차를 외우면서 읽었습니다. 사실상 책 전체를 외우기는 불가능이므로 목차를 외우고 그 다음엔 목차 안에 들어갈 항목을 외우고 그 다음엔 항목 안에 중요한 문장 위주로 외웠습니다.

2차 시험은 목차를 작성해 나가면서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혼자 주관식 서술 연습을 했을 때 어떠한 문제가 주어지면 처음에 뭐라고 쓸지 막막합니다. 이 경우 이 주제는 내가 읽었던 책의 어떤 목차에서 나왔는지를 생각할 수 있고, 그러면 어떤 목차를 잡아서 쓸지를 정하는 게 가능하게 되어 서술할 때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책을 읽을 때 어떤 목차부분을 읽는지 항상 상기하면서 읽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연습문제를 만들고, 과거 기출문제로 서술하는 연습을 하여 효과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2차 주관식 시험 문제는 주제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 캐치하여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요한 포인트가 들어가지 않은 채 서술했다가는 점수를 잘 받기 어렵습니다. 주관식 채점자 분들도 수백 명의 지원자를 채점해야 하므로 주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위주로 보기 때문입니다.

 

1,2차 시험은 무조건 동차 합격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였으며, 2차 공부 시에는 오늘 해야 할 공부 량을 매일 스케쥴표에 작성하여 스탑워치로 순수 공부시간을 재가며 공부하였고 순수 공부시간 8시간 이상은 무조건 채우고자 하였습니다. 무조건 합격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이 아닌, 대충 이정도 공부해서 어떻게든 붙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상기와 같이 제가 공부했던 방식이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차 시험당시 밀코보험전문학원 이동진교수님께서 보험계약법, 상법, 업법 등의 강의를 해주셨으며, 당시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렇게 밀코보험전문학원을 개원하시게되어 다른 수험생 분들도 이 학원의 강의를 통해서 보험전문인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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