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수기 (직장인 / 2015년도 1차 합격 후 2016년도 2차 합격)

안녕하세요 ^^ 28살, 보건행정 전공자이며 직장인 손해사정사 합격생입니다.

합격 수기를 쓰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면, 밀코보험학원에서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동차합격을 준비했지만 첫 시험에서 떨어지고 나니 떨어진 이유를 알았습니다.

손해사정사시험은 아는 것을 쓰는 기술이 부족하면 떨어지는 시험입니다.

결론 먼저 말씀 드리면, 체계적 수업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모의고사 첨삭과정이 합격 포인트입니다.

1. 공부 계획

* 2차 준비

2014년도 10월, 11월, 12월, 2015년도 1월

* 1차 준비

2015년도 2월, 3월, 4월

* 2차 준비 (모의고사 준비시간 부족)

5월, 6월, 7월, 8월 / 불합격

* 2차 재준비

12월 + 1월 – 자보

2월 + 3월 초 – 근재

3월 중순 + 4월 – 제3보험

5월 – 의학이론

6월부터 7월까지 모의고사

7월 기본 이론 반복 및 틀린 문제, 암기 어려운 부분 반복 / 합격

2. 합격 포인트

* 직장인 공부시간

출퇴근 이동시간에 전날 공부한 부분 다시 보도록 했습니다.

주말은 8시간~12시간 정도, 평일은 퇴근하고 무조건 카페나 도서관을 갔고 집에 와서 새벽 2시까지는 했었습니다.

3월부터는 한달에 1개 정도의 약속, 6월부터는 친구들 약속은 일체 안 잡았었습니다.

본인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며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력과목을 만들자!

4과목 다 높은 점수를 하기보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처음 시험에서 제 전략은 1과목은 주력과목을 만드는게 목표였습니다.

당시 전반적으로 2차과목의 공부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전공이었던 의학을 주력목표로 만들고 나머지 3과목은 과락만 면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 결과는, 평균 41.12 였는데 4과목 다 과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력과목을 고득점하지 못해 평균점수 이하 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주력과목은 접근하기 쉽다고 느껴도, 남들보다 배로 더 봐야하는 과목입니다.

의학관련 전공자이나 의학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의학은 전체 틀을 잡는 것도 중요하나, 세부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중간정리반이나, 모의고사반을 듣고 나서도 기본 이론 책을 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아무래도 2차 공부할 시간이 작년보다는 여유로와 전부 다 주력과목이 되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주력과목을 뽑자면, 시험보기 전에는 근재배상과 의학이 저는 주력과목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결과는 의학이론 제3보험이 주력과목이었습니다.

평균 62.92

의학 81점/제3보험 67점 맞았습니다.

* 1차 합격 후 준비가 안되어 있어도 경험으로라도 2차를 꼭 보자!

혹시 떨어지더라도 동차로 준비하는 마음으로 해야 다음해 2차 공부하는데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자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2번째 준비할 때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처음 작년 2차를 볼 때 합격하겠다는 동차의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시 공부할 때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 실제 아는 지식을 시험지에 옮겨서 쓰는게 가장 중요 !

모의고사 첨삭과 실제 시험같은 분위기 조성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부족한 과목은 오프라인 수업을 추천드립니다.

3. 마무리 글

손해사정사 시험은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지만 결코 쉬움 시험이 아닙니다.

저는 시험 문제는 매년 어려워지니 작년 커트라인에 맞춰 공부하면 내년에 떨어진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내용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도 물론 같은 맥락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열심히 하고 좋은 성과도 있어서 저도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손해사정사 합격을 위해 고생하시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건승하세요 ^^